렙오픈에 처음 남기는 후기입니다.

우선 지난달에 VSF 아쿠아테라 청판을 주문하였으나 청판이 현재 공장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9월초 새로 출시되었던 VSF 테라 3종세트중 흰판을 선택해 변경신청했습니다.

우연히 봤던 흰판테라 착샷 하나가 제대로 뽐을 넣어서 바로 변경... 

청판은 이후 재고가 풀리면 재주문을 할 생각입니다만 무브 시간 맞추는게 생각보다 불편해 (젠도 동일) 고민중입니다..

처음 QC때도 특별한문제가 보이지 않아 그냥 받았고 QC후 8일걸려 도착했습니다.

추석전임을 감안하면 .. 교환신청하고 나서는 2주 조금 넘은 기간으로 빠른편이라 생각합니다.  

 조금더 얇았으면 더욱 좋았을테지만 적당한두께와 은근 블링한 케이스가 이쁩니다.

다만 줄질이 꽤나 귀찮은 작업이었는데 양쪽 작은 나사를 분리하고 막대를 꺼내는 방식인데 

작은 나사 분리하고 다시 끼울때 자꾸 떨어져서 ... 꽤 시간이 걸린듯합니다.

대충 길이만 맞춰놓고 분리하고 가죽줄로 변경.. 

아시다시피 이번 VSF 아쿠아테라에는 슈퍼클론 무브가 들어갔으며 젠과 동일한 기능을 재현해냈습니다. 

그런데 점핑아워 기능이.. 날짜를 변경해야할때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ㅠㅠ

시간을 돌려서 맞춘다고 한들 하루가 지나가버리는 순간 한달을 돌려 맞춰주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꽤나 노동인듯 합니다..ㅠㅠ

잊지않고 밥을 줘서 멈추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흰판의 깔끔함과 어떤 줄질도 무난하게 어울리는것이 장점으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듭니다 ㅎㅎ

최근 3주간 마크만 차고 다녔는데 당분간은 테라만 차고 다닐듯 합니다 ㅎㅎ

추석지나고 새로운시계를 주문해야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