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ines Master Collection Daydate Bracelet (론진 마스터콜렉션 데이데이트)

간단하게 이 시계의 스펙을 소개하겠습니다.

Case의 재료는 Stainless steel을 사용하고 있습니다.Glass는 Sapphire를 사용하였고 Back이 Open되어 있어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케이스의 Diameter(지름)은 38.5 mm로 just size입니다. 드레스워치임을 감안하면 아주 좋습니다. Lug Width (러그의 폭)은 20mm로 줄질하기에 적절한 크기입니다.

무브먼트는 Asia 2824-2 (복제 2824-2) Automatic movement (28800bph)를 사용하고 있으며 8진동입니다. DayDate에 퀵체인지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핸즈는 불루핸즈가 사용되었습니다. 브레이슬릿의 버클은 삼중 안전 폴딩 잠금 장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푸쉬-피스 오프닝 메커니즘을 적용하였습니다.

Bracelet은 316L스틸을 사용하였으며, Gen의 경우 Retail Price는 2,350$으로 약 265만원정도입니다. 

지금까지 시계는 Gen으로만 여러번 접해왔었으며,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와 오메가 문워치를 그간 착용해오다가 롤렉스 서브마리너로 기변을 하기 위해 과감히 판매한 후,

처음으로 Rep시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해서 품질을 의심하였기에  우선은, 가장 Gen과 싱크가 비슷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에 적당한 네임벨류를 

갖추고 있으며 렙오픈 대장님이 강력 추천하고 있는 이 모델, 론진 데이데이트를 선택하였습니다.

8월 17일 주문 후 9월 5일 QC를 받고 9월10일 수령하였습니다. 솔직히 기대를 전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만, 제품을 직접 접하고 진심으로 감탄을 금치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세세하게 여기저기 살펴보았습니다만, 이 가격에 퀄리티가 정말 이렇게 뛰어날 수 있나 싶을정도로 대단히 잘 만들어져 있고 마감과 외관 등이 굉장합니다.

이런 비유를 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 마치 이 느낌은 정말로 Gen을 착용하고 있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이니 어느정도인지는 직접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쩌면, 겁이 나기도 합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이토록 훌륭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일종의 "작품"들이 더욱 양지로 퍼져나가게 된다면 분명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게 될 것이니 말입니다. 

첫 제품이다보니 중국생산제 물건에 의심이 많았고, 어짜피 실망할 게 뻔하니 기대조차 하지 않았었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착용하고 있으면서 계속 수도 없이 시계를 쳐다봤습니다. 영롱하고 아름다운 자태가 이 존재를 알고 있는 제 자신조차 속이게 될 정도이니 참으로 신기합니다.

받자마자 브레이슬릿 세팅을 하였는데 감동하였던 부분은, 믿기 힘든 사실이지만 아쿠아낙스로 세척시에 전혀 브레이슬릿에서 이물질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아무리 본체가 훌륭하더라도 브레이슬릿에서 Rep만의 고유한 그 느낌을 인지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이 또한 오산이었습니다. 

이 브레이슬릿의 만듦새가 아주 견고하여 착용감 또한 솔직하게 말해서 중저가 브랜드인 티쏘나 해밀턴 같은 브랜드 제품의 브레이슬릿과 비교해 그리 차이가 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스틸의 마감과 광택, 폴리싱 상태도 아주 상급입니다. 렙 특성상 거칠 수 있고 찰랑거릴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 놀랐습니다. 링크감도 무척 좋아보입니다.

사이트가 리뉴얼 되기 전에 정품 VS 레플 게시판에 대장님께서 올려주신 이 제품 리뷰를 수도 없이 여러번 보았고 아직도 전부 사진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또 이 구매후기 게시판의 많은 글들을 읽으면서 솔직히 과장된 글을 올리고 있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제품들도 있겠지만 

이 제품만큼은 단연코 이 가격 이상의 가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핸즈 또한 블루핸즈가 잘 적용되어 있어 햇빛에 반사될 때, 운전을 할 때 등 계속 수도 없이 시계를 보게 되는 마성의 매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무브 역시 안정적인것으로 보이는데, 데이데이트 퀵체인지 기능을 실험해보고 싶고 또 무브먼트의 성능을 검증해보기 위해 용두 시간감기로 약 한달 이상을 돌려봤습니다.

이상 없이 작동하였으며 이정도면 크게 이상이 있지는 않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차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시간을 맞춘 후 12시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약 2초정도입니다.

이정도면 하루 5초내외로 양호한 편이라고 보고 있고 8진동의 시원시원한 움직임이 심장을 뛰게 만들고 뒷백의 정교하고 Gen스러운 Deco 또한 일품입니다.

데이 데이트의 폰트 타입, 각인들 역시 흐릿한 부분 없이 깔끔하며 마감에 흠결이 없고 발림 또한 완벽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딸랑 시계 본체만 배송 오는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함께 온 동봉 구성품들에서 더욱 감동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진짜 여러가지 면에서 큰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대장님의 빠른 피드백 (실제로 하루 뒤면 전부 답변이 옵니다.) 역시 믿을만 하였고 양품을 받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단점이나 싱크미스 물론 당연히 찾아보면 있을 수 있고, 또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은 Gen에서도 있을 수 있는 수준의 편차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Google 이미지를 수 없이 돌려보았지만 

DayDate의 정배열과 위치가 완벽하게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 Gen도 있으며 무브먼트의 Deco또한 싱크율이 높기는 하나, 이 시계는 Rep이므로 똑같지는 않습니다.

브레이슬릿 하이 퀄리티에 감동을 하였으나 버클 부분은 또 아쉬울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당연히 같지 않은 부분들이 있으나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렙렙즐"을 하기에는 최적이라 생각하고 있고, 이 제품을 처음으로 렙을 접하고 나서 당연히 추가 구매도 계속 해 나갈 의향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취미가 생긴 것 같습니다. 

롤렉스같은 최고의 브랜드 시계는 Gen으로 소유하면서, 그 외에 렙렙즐 할 수 있는 시계들은 렙으로 즐긴다면

최고의 만족도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포장은 완벽하게 에어캡으로 포장되어 있어, 시계 본체에 전혀 충격이 가해지지 않을정도로 꼼꼼한 상태로 포장되어 왔습니다.

시계 본체가 들어있는 Longines이 적혀있는 케이스.

보증서와 가격택, 론진 고급 극세사와 론진 케이스, 구성이 훌륭합니다.

폰카의 한계로 다 담을 수 없는 심금을 울리는 햇빛에 반사되는 블루핸즈의 수려하고 영롱한 자태에 계속 눈이 갑니다. 

12시가 지나자마자 바로 퀵체인지로 화요일과 11일로 넘어가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