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씨마입니다.

이렇게 빨리 구매후기를 올리게 될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받기가 무섭게 초고속으로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지금도 시계를 신청하신 많은 회원님들은 시계를 학수고대하고들 계시겠죠? ㄷㄷㄷ

지난주 12일에 QC에 떴고 13일에 발송이 된 ‘롤렉스 데젓 36mm 텐포(콤비)’가 딱 일주일 만인 오늘 오후에 품으로 들어왔습니다.

무려 딱 7일 만이네요 ㄷㄷㄷㄷ

소감은 “딱히 말이 필요 없다”는 정도로 갈음하겠습니다. 시계 볼 땐 나름 꼼꼼한 편인데도요...

젠을 차 본 적이 없긴 하지만 한 눈으로 봐도 고퀄이네요.

옐로우 골드빛 베젤의 번쩍번쩍 블링블링...

다이얼부터 시작해서 브레이슬릿, 핸즈까지 꼼꼼히 뜯어봤는데 진짜 전문가들 아니면 렙인지 젠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려했던 베젤과 다이얼의 골드 색상도 기우에 불과했고요.

하지만 안타까운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36mm라는 다이얼 사이즈네요.

원래는 41mm 블루다이얼 텐포를 주문했다가 왠지 36mm가 더 끌리는 바람에 이 녀석으로 결정했는데...

하아.. 생각보다 많이 작습니다. 심지어 브레이슬릿을 줄이지 않은 상태인 지금 현재 딱 맞습니다 ㄷㄷㄷ

데일리로 오메가 씨마 구구PO(42mm)를 차고 다녀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제 손목이 얇은 편인데도 36mm는 확실히 작아보입니다.

(180cm에 79kg 체격이고 손목은 18cm가량 나와요)

진짜 시계 퀄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우수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며칠 더 차 보고서 41mm로 갈지, 그냥 영입할지 결정해야겠네요.

마눌 조공용 까르띠에 발롱블루는 추석 명절 지나서야 받아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