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인터넷 검색하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고 일주일 동안 고민하다가 16일밤 와이프 몰래 송금하고 가슴 졸이며 기다렸습니다.
단톡방에서 무한정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나는 언제쯤일까 고민 했는데...
이틀후 QC... 이것이 사실일까 몇번이고 확인했고 24일(8일만에 수령) 드디어 우체국택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차마 집으로는 배달시키지 못하고 경비실에 보관 오늘 아침에 찾아서 회사에 출근후 개봉....
경비실에 보관 되어 있는 007을 보고싶어 뜬눈으로 지세우며..ㅜㅜ
개봉하는 순간 하늘이 노란색... 다른분들 후기에는 플라스틱안에 시계가 들어 있었는데... 나토밴드 확인하고 뽁뽁이를 들추고 보는데 빈 케이스만....
헐 ~ 신은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그것도 잠시 뽁뽁이를 풀어해치니.. 영롱한 007^^ 감사합니다.
집에서 준비해온 안경용 드라이버로 조심 스럽게 시계줄을 조정하는데... 어찌나 떨리던지, 제가 수전증이 있나봅니다...ㅋㅋ
QC사진에 약간 기스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어 걱정했는데... 양품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분들도 칭찬하시는 것처럼 기대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