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외로 주문부터 수령까지의 기간이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 3/31 주문, 4/9 수령.

일단 처음 꺼내보고 너무나 말끔한 외관에 한번 놀랬고, 처음보는 우렁찬 미요타 로터 소리에 두번 놀랬습니다 ㅎ

6시 인덱스가 미세하게 틀어져있는데 전체적인 외관에 묻혀서신경 쓰잊 않을 것 같고, 뒷백 시스루 안쪽 무브/로터 얼룩이 살짝 있어요  이 역시 뒷백이라 자동차 범퍼/휠 긁힘 같이 잊혀지겠죠. 추후 오버홀 타이밍에 한방에 잡아보려고요. (아마 그 마저 까먹고 지나 갈 수도...)

솔직히 (비닐까고 잠깐 만져봤지만) 이전에 사용했었던 몽블랑 헤리티지 스피릿 문페이즈 (몽씬문) 보다 (스트랩 빼고.. 몽씬문 젠은 그래도 앨리 ^^;;) 퀄리티가 더 좋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른 컬러의 앨리 스트랩을 추가로 들일까 싶다가 차라리 골드나 검판을 더 들여보고 싶은 기분이에요. 편하게 차다가 추후 문제 발생 시 하나하나 만들어가며 차보려고 생각중입니다. ZF 울씬문 고민하며 후기, 리뷰 뒤져보는 분들은 그냥 지르세요.전체적인 퀄리티가 모든 걸 용서해줍니다.